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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7

청둥오리와 흰오리의 짝짓기, 오리짝짓기, 분당중앙공원 분당중앙공원에는 흰오리가 쌩둥맞게(?) 한 마리 있습니다. 몸집도 꽤 큰 편이에요. 봄을 맞아 나들이를 갔다가 분당중앙공원 연못에서 오리들의 짝짓기하는 모습을 포착했습니다. 사실 지역마다 천이나 강가에 오리들이 사는 건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아기 오리들이 태어나서 엄마 뒤를 졸졸 좇아다니는 건 많이 봤지만 짝짓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처음에는 청둥오리 2~3마리가 흰오리를 좇아 괴롭히는 것 처럼 보이길래 색이 달라서? 왕따라서? 무자비하게 괴롭히나 싶었서요. 목뒤를 물어뜯는 것처럼 보이기도하고, 너무 물 속으로 가라앉게 하는 모습때문이었죠. 그런데 올라타는 모습에서 짝짓기구나! 감이 오더라구요. 생각해보면 사자나 고양이도 짝짓기하는 모습이 수컷이 일방적으로 암컷을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지라^^;.. 2022. 5. 17.
꼬마물떼새, 홍천강의 귀여운 꼬마물떼새, 꼬마물떼새 울음소리 홍천강변에는 다양한 새들이 있더군요. 오늘은 꼬마물떼새를 발견한 기쁨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실 멀리서 보고 할미새인가 싶어 열심히 찍은 후 집에 와서 다시 보니 할미새가 아니더군요. 할미새는 이렇게 생겼죠. 꼬마물떼새 조금만 거리를 좁혀도 쉽게 도망가는 꼬마물떼새. 어깨를 들썩들썩 하는 움직임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걷는 모습이 재간둥이같네요. 꼬마물떼새 울음소리도 청아하고 아름답네요. 할미새와 비슷하게 보이신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다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꼬마물떼새만 있는 건 아니죠. 할미새보다 더 헷갈리게 만들었던 건 바로 '흰물떼새'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동영상을 찍어서 자세히 살피지 못 했다면 할미새,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중 제일 비슷하겠싶은 것으로 추측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육.. 2022. 5. 15.
멧새, 멧새의 울음소리, 참새와 비슷한 새 홍천강에서 멧새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때까치인 줄 알았는데, 부리모양이 달라 무슨 새인그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지요. 그런데 어떤 분이 참새라고 하더라고요. 참새, 그 정도는 저도 알죠... 자고로 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무늬라는 걸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저는 네이버 지식인의 다른 답변을 기다리면서 유투버 '새덕후'님께 인스타 DM으로도 여쭤보았습니다. 새 애호가들은 다 구독한다는 그 채널, 얼마전에 유퀴즈까지 진출하신 그 분, 맞습니다 맞고요. 결국 답변을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덕후 어진님께 새에 대해서 질문하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지식인이 답변을 주지 못한다면 기댈 곳이 어진님뿐. 멧새, 멧새울음소리 언뜻보면 참새와 헷.. 202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