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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7

왜가리, 목이 긴 키 큰 새, 백로와 비슷한 새, 황새목 조류 천이 흐르는 동네라면 흔히 볼 수 있는 새 중 크기가 큰 새는 단연 왜가리나 백로죠. 왜가리와 백로를 구분하는 방법은 정말 쉽습니다. 백로는 이름대로 정말 온몸이 하얗죠. 반대로 왜가리는 얼굴과 날개, 목 앞으로 검은색 혹은 회색 깃털이 섞여 있습니다. 황새목 왜가리과의 조류인 '왜가리'. 잔잔한 물 위에서 우아하게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들을 자주 보실 수 있습니다. 정지한 듯 있다가 물 속에 다니는 작은 물고기들을 낚아챕니다. 왜가리의 크기는 91~102cm정도 된다고 합니다. 자주 봐왔던 왜가리의 몸길이가 이렇게나 긴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숫자로 보니 크게 느껴집니다. 왜가리는 여름에 더 흔하고, 번식이 끝나면 이동을 하기도 하는데, 한국 중남부지방에서 겨울을 나기도 하는 텃새라고 합니다. 저도 천.. 2022. 6. 9.
되지빠귀, 우리나라철새, 새종류, 탐조, 직박구리 비슷한 새 예전에 용인 한택식물원에 갔다가 만난 되지빠귀란 새에 대해 올려봅니다. '되지빠귀'란 새는 참새목 지빠귀과의 조류라고 합니다. 크기는 참새보다는 크고 제 생각에는 직박구리와 비슷한 크기 같아요. 몸길이가 약 23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턱 밑과 멱의 중앙은 누런 갈색 바탕에 아랫 가슴과 옆구리의 오렌지색이 눈에 띄는 새입니다. 등은 날개, 꼬리와 함께 잿빛인데, 위아래 색의 대비로 인해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아요. 되지빠귀 저는 우리나라 텃새인 줄 알았는데 철새라고 하네요.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의 숲에 머물렀다 떠나는 여름 철새라고 합니다. 높은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5~6월에 알을 낳는다고 하네요. 되지빠귀 땅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듯합니다. 저는 딱새처럼 주황색이 섞인 새를 보면 꼭 외국에 온 느.. 2022. 6. 4.
물까치, 하늘색 긴 꼬리를 지닌 아름다운 새 오늘은 제가 발견했던 물까치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물까치라고 하니 까치 사촌인가 싶은 분들도 계시겠죠? 외관은 까치처럼 꼬리가 긴 편에 크기도 비슷합니다. 둘다 참새목 까마귀과의 조류이군요. 생각보다 흔한 텃새로 여기저기서 물까치를 관찰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울음소리가 한번 귀에 익으면 듣기만해도 여기 어딘가에 물까치가 있구나! 하실 수 있죠. 특히 천이 흐르는 동네라면 분명 물까치들이 무리지어 생활하는 것을 보기 쉬울 것 같네요. 까마귀와 영역다툼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단체로 달려드는 무서운 친구들입니다. 물까치 머리는 아주 새까만색입니다. 까만 머리, 날개끝과 꼬리의 하늘색, 목과 어깨, 배는 회색빛이죠. 아무래도 새에 관심많은 사람들 아니면 도시에서 컬러풀한 새를 만나기 힘들기에, 하늘.. 2022. 6. 2.
되새, 참새와 비슷한 크기의 작은 새, 가슴붉은 새 오늘은 되새 사진을 공유해봅니다. 어떤 사람들 눈에는 참새, 까치, 비둘기 그리고 까마귀만 보이기도 하지만 도시에도 찬찬히 살펴보면 '저런 새가 있었나?' 할 정도로 다양한 새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참새보다 조금 더 작거나 비슷한 크기의 새들을 여러종류 관찰할 수 있습니다. 초봄에 나무 위에 앉아있던 '되새'를 발견했습니다. 오래 전에 본 적 있어서 이름을 알아뒀는데, 아주 오랜만에 발견한 지라 저도 이름이 잘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새를 잘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멧새라는 이름은 그럴 법하다고 느끼시겠지만 되새라는 이름은 더 생소하게 여겨질 것 같네요. (저만 그런가요?^^) 약간 비속어 같기도 합니다........ 색이 참 예쁘죠. 머리는 검회색빛에 가슴쪽에 붉은 색(혹은 주황색)이 섞여있네요. .. 2022.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