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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멧새, 멧새의 울음소리, 참새와 비슷한 새

by 현돈 2022. 5. 14.



홍천강에서 멧새를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때까치인 줄 알았는데, 부리모양이 달라 무슨 새인그 네이버 지식인에 물어봤지요. 그런데 어떤 분이 참새라고 하더라고요.

참새, 그 정도는 저도 알죠... 자고로 새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무늬라는 걸 구분할 수 있을 겁니다.

결국 저는 네이버 지식인의 다른 답변을 기다리면서 유투버 '새덕후'님께 인스타 DM으로도 여쭤보았습니다.

새 애호가들은 다 구독한다는 그 채널, 얼마전에 유퀴즈까지 진출하신 그 분, 맞습니다 맞고요.



결국 답변을 받았고!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새덕후 어진님께 새에 대해서 질문하는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아서 죄송하기도 하지만, 지식인이 답변을 주지 못한다면 기댈 곳이 어진님뿐.


멧새, 멧새울음소리



언뜻보면 참새와 헷갈릴 법한 멧새이지만 얼굴 무늬가 전햐 다릅니다. 작은 새들은 예민해서 가까이에서 관찰하는 게 어렵죠. 40배 광학줌 똑딱이로 풀로 당겨서 찍어도 크게 못 찍었네요. 아마도 디지털줌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출처: 블로그 '조은 환경', 때까치


이건 때까치입니다. 부리끝이 맹금류같이 약간 휘어있고 날카로워 보이지만 참새정도 크기의 작은 새입니다. 때까치도 생각보다 여기저기서 잘 보이죠.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참새


그리고 이건 참새. 익숙하죠?

그렇다면 멧새는,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멧새


얼굴이, 특히 눈 주위 무늬가 완전 다르죠.

새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참새로 오인할 만도 합니다. 그러나 조로처럼 눈 주위에 검정 띠를 두른 것처럼 무늬가 있다면 멧새이니 기억해주세요. 우리나라에는, 참새, 까치, 비둘기, 까마귀 외에도 참 많은 새가 있습니다.

저는 멧새를 홍천강 부근에서 만났지만 생각보다 서울과 경기도권 도시에서도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죠. 탐조 전문가는 아니지만, 공원 산책을 할 때마다 두리번거리면 모르는 새를 만날 때도 많습니다.


이제 멧새는 기억하시겠죠?!

울음소리도 예쁜 멧새!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멧새 암컷과 수컷


암컷과 수컷이 조금 다르게 생겼네요. 그림으로 표현된 이미지라 실제 외관과는 좀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멧새 수컷이 암컷보다 특징이 뚜렷해서 기억하기 쉬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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