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변에는 다양한 새들이 있더군요.
오늘은 꼬마물떼새를 발견한 기쁨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사실 멀리서 보고 할미새인가 싶어 열심히 찍은 후 집에 와서 다시 보니 할미새가 아니더군요.
할미새는 이렇게 생겼죠.
조금만 거리를 좁혀도 쉽게 도망가는 꼬마물떼새. 어깨를 들썩들썩 하는 움직임이 참 귀엽습니다. 그리고 걷는 모습이 재간둥이같네요.
울음소리도 청아하고 아름답네요.
할미새와 비슷하게 보이신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다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꼬마물떼새만 있는 건 아니죠. 할미새보다 더 헷갈리게 만들었던 건 바로 '흰물떼새'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동영상을 찍어서 자세히 살피지 못 했다면 할미새, 꼬마물떼새, 흰물떼새 중 제일 비슷하겠싶은 것으로 추측하고 넘어갔을 수도 있겠네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것을 카메라로 찍었기 때문이죠.
어쨌든.
꼬마물떼새 너무 귀엽죠? 마치 어린 아이가 발레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재빠르게 걸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동영상에는 없지만 2마리가 항상 같이 다니더라구요. 아마도 봄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한참 번식철이니, 새들도 짝지어 다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꼬마물떼새! 꼭 다시 만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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