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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틸라드시아 이오난사 키우기, 갑조네 구매후기, 행잉플랜트 이오난사, 공기정화식물

by 현돈 2022. 5. 18.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집 안에서 하는 다양한 활동에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저 또한 허브 씨앗을 심어 싹을 보기도 했고 요즘 식물키우기에 관심을 키워가는 중인데요.

최대한 벌레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병충해가 적은 식물들로 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완전한 야외에 화분을 해놓지도 않죠.

조금씩 식물을 늘려가는 중인데, 이번에는 공기정화식물류 유명한 <틸란드시아 이오난사>를 입양했습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수염 틸라드시아와 함께 눈에 많이 띄는 행잉플랜트입니다. 별도의 화분과 흙이 필요없어 더 쉽게들 구매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특히 크기가 작아서 단단한 고정장치 없이 꼭꼬핀이나 커튼 레일에도 간단히 걸어놓을 수 있어 좋죠.

귀차니즘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식물을 구매해봤습니다. 요즘은 식물도 인터넷 쇼핑을 하는 시대죠. 그러나 저는 그동안 직접 보고 구매하다가 이오난사는 가볍고 작기에 배송에 무리가 없겠다싶어 인터넷구매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서 구매했는데요.
평도 좋고, 우선 가격이 착합니다. 그리고 저렇게 나무조각에 붙어있는 외관도 잘 보지 못했던 터라(저만?^^) 특별함에 끌렸습니다.

수염 틸란드시아에도 관심이 있었는데 집에 먼지가 잘 쌓이는 편이라 뭔가 기피하게 되더라구요.

어쨌든, 9일만에 배송완료 되었습니다.

조금 오래 걸리긴 했네요. 급할 것 없었기에 주문한 후 잊고 있으니 배송이 왔네요. 마음 급하신 분들은 오프라인 구매 추천합니다.


갑조네 미니유목 이오난사 배송 박스


택배기사형님께 센스있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박스네요.
꽤 큰 박스가 왔어요. 그러나 엄청 가볍습니다.

이전에 인터넷으로 토분을 구매해봤었는데 파손방지를 위해 어찌나 포장이 과한지, 그때부터 웬만하면 오프라인 구매하려고 합니다. 환경도 생각해야죠. 자연친화적으로 살고자 하는 소비인데, 자연을 훼손하면서 할 순 없죠.

갑조네 안내문


박스를 여니 안내문이 몇 장 들어있습니다. 봄철 성수기라 배송이 늦어진 것에 대한 사과문도 있네요.

갑조네 봄철식물관리방법, 분갈이방법 안내문


이오난사와는 별 상관없지는 내용이지만, 전반적으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이라 한번 읽어봅니다.
저도 식물 초보라^^

틸란드시아, 디시디아 관리방법


그리고 공기정화식물로 많이 키우는 틸라드시아와 디시디아라는 식물 관리 안내문도 있습니다.
분갈이가 필요없는 식물이라는 것이 참 마음에 드네요.

갑조네 미니유목 이오난사 배송 박스


위에 덮여있던 신문지를 걷어내면 이렇게 한쪽에 2개의 이오난사가 들어있고 신문지로 흔들리지 않게 포장되어있습니다. 비닐이 그다지 많이 사용되지 않아 마음이 놓이네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포장
틸라드시아 이오난사 포장


하나씩 꺼내어 박스에 들어간 부분을 펴서 이오난사를 쑤욱 꺼내어 봅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포장상태


뾱뾱이 비닐로 살살 감싸져있어서 가위로 테이프를 잘 잘라냅니다. 긴 철사는 조금 날카로우니 손 조심하세요.

갑조네 미니유목 틸라드시아 이오난사


크기 비교하시라고 쓰고 있던 칼과 함께 찍었습니다. 아담하지만 기품있는 외관이네요. 라탄재료로 장신된 것보다 더 좋네요. 잎은 조금 부러진 것도 있지만 솔직히 택배로 오는데 이 정도면 정말 양호하게 왔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리고 식물은 계속 자랄테니 걱정없습니다. (제 손으로 죽이지만 않는다면^^)

갑조네 미니유목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아랫면


아래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식물이 접착제로 붙여놓은 것 마냥 고정되어있지 않고 빙그르르 돌아가요. 살살 돌려가면서 외관을 잘 잡아봅니다.

갑조네 미니유목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두번째 이오난사는 조금 더 크고 붉게 변한 부위가 좀 더 넓네요. 나무의 생김새도 더 꼬불꼬불하더라고요. 둘다 예뻐요.

갑조네 미니유목 틸라드시아 이오난사 구매후기


저는 철사를 잘라서 화분놓는 선반에 걸어뒀어요. 나중에 다른 곳에 옮길 때 철사 길이가 짧으면 낚시줄로 이어주면 되겠죠. 고생했을 아이들에게 분무기로 살짝 적셔주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았습니다.

식물은 햇빛도 중요하지만 통풍은 더더욱 중요하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집에는 공기청정기를 들이지 않아 이 작은 두 아이의 역할에 기대봅니다.




다른 식물친구들도 있으니까요^^

갑조네에서 구매한 내돈내산 NO광고 후기였는데요. 아주 저렴하게 기분전환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간간히 이오난사의 안부도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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